Art Projects International

Art In Culture (Seoul)July 1, 2012

이일展

6.19~7.15 갤러리현대

재미작가 이일의 국내 개인전이 16년 만 에 개최됐다. ‘볼펜 화가로 잘알려진 이일은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후 볼펜올 이용한 작업을 30여년 이상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일과선의 연속성〉 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대표적인 볼엔화와 함께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시도한 신작을 포함한 2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붓이나 물감이아닌 일상적인 재료인 볼펜을 이용하여 대형 화폭에 무수한 선들을 그려 넣는다. 긴 호흡으로 그려나간 여러개의 선은 중심에서 부터 바깥쪽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퍼져나가며 역통적인 형상을 이룬다. 이는 속박과 팽창이라는 상반된 에너지를 동시에 표출한다. 또한 각각의 선은 작가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신체 행위의 흔적이기도하다. 하나의 선이 곧 결괴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통양의 수묵화 정신과의 연관성을 찾을수있다.

그는 드로잉과 회화 어느한장르로 귀속될수없는 자신의 작업에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과 구조를 모색해 왔다. 최근 에는 잉크가 나오지 않는 빈볼펜이나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한작업을 시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TIRW-1201)은 캔버스에 흰색 아크릴 물감을 여러번 덧바르고, 그위에 어두운 색의 유화물감올 두텁게 씌운뒤, 물감이 마르기전에 빈 볼펜으로 표면을 그어 흰색 선이 드러나도록 한 작품이다. 화면에는 흰색 선들이 여러 군데 겹쳐져 있어 밤하늘의 성단과 같은 풍경올 연출한다, 또한 (WR-1201) 에서는 빨간색 물감으로 칠한 캔버스를 흰색 물감으로 덮은 뒤, 대나무 막대기로 선을 그었다. 다른 작품과 달리 직선을 성기게 얽혀 놓은 점이 새롭다.

434 Greenwich Street, Ground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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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Saturday, 11am-6pm
212.343.2599
api@artprojects.com